경기도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15개 시·도선수단과 해외 선수단을 위한 환영식을 준비했다.
도는 4일부터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고양종합운동장에 도착하는 각 시·도 및 해외 선수단을 위해 공무원과 풍물패로 환영단을 구성, 시·도별 선수단 영접한다고 3일 밝혔다.
환영단은 대회 개막 전까지 시·도별 선수단 도착시간에 맞춰 환영 현수막을 내걸고 선수단장에게 화환을 증정하는 등 환영인사와 풍물놀이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또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환영식장 주변은 교통이 통제되며, 행사 후에는 경찰 사이카가 선수단을 배정된 숙소까지 안내한다.
경기도는 특히 해외동포 선수단 영접을 위한 특별지원반을 가동한다.
3일부터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해 해외동포 선수단의 입·출국을 돕고 버스·승합차 등 800여 대를 동원해 수송도 책임진다. 이어 7일 오후 7시에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해외동포 환영 만찬’을 개최한다.
이밖에도 해외동포 선수와 임원, 가족들에게 우리 문화관광 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조선왕릉, 이천 도자박물관, DMZ 평화역사유적지 등 경기도 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경기장 소재지와 고양시를 비롯해 성남시, 여주시, 부천시에 전담지원팀을 파견하고, 국가별 서포터스도 운영한다.
한편 도는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단의 고양 입성에 맞춰 주요 시가지와 시·군 경기장에 체전 안내소를 설치하고, 소정의 교육을 거친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들의 배치를 완료했다.
체전 안내소는 경기장에 설치된 66개소와 고양시, 수원시, 성남시, 부천시, 안산시, 의정부시 등 주요도시 전철역과 버스터미널에 설치된 15개소 등 모두 81개소이며 안내소에 배치된 인원은 자원봉사자 804명과 공무원 401명 등 1천205명이다.
종합안내소는 이번 체전의 메인스타디움이자 육상 트랙 경기가 열리는 고양종합운동장 정문 앞에 세워졌다.
한편 주경기장과 고양종합운동장 남문 앞 광장에는 체전 기간동안 전국 시·도 홍보관이 설치돼 지역별 주요 정책과 관광자원 및 지역축제 등을 홍보하며, 경기도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도 설치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