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막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그동안 전국체전에서 손쉽게 볼 수 있었던 종목 외에도 다양한 이색종목을 만날 수 있다.
우선 올해 전국체전에서 당구가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전국 당구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쿠션볼, 포켓볼로만 알려진 당구는 여자부의 경우 포켓8볼과 포켓9볼 2종목이 열리고 남자부는 캐롬3쿠션과 포켓8볼, 포켓9볼, 잉글리쉬빌리아드, 스누커 등 총 5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당구는 4년간 시범 종목으로 있다가 올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당구는 황철호는 잉글리시빌리어드 부문 국내 1인자 황철호(수원시)와 지난 4월 암웨이컵에서 우승한 포켓 세계랭킹 3위 김가영(인천), 캐롬3쿠션 세계랭킹 11위 최성원(부산) 등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범종목이 된 것도 있다.
전통 무술인 택견은 2007년 대한택견연맹이 대한체육회 가맹단체가 된 후 4년 만에 전국체전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
국내 남성들이 즐겨하는 족구와 비슷한 세팍타크로와 발에 물갈퀴(핀)를 차고 빠른 속도로 수영하는 핀수영도 볼거리다.
세팍타크로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두 팀이 발로 볼을 주고받는 게임으로,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2000년부터 정식 종목으로 발전한 세팍타크로는 이번 체전부터 여자부에서는 실업팀과 고교·대학팀이 함께 경쟁한다.
물갈퀴(핀)를 발에 끼고 하는 핀수영은 일반 수영보다 속도감이 높고 물속에서 하는 경기와 물 표면에서 하는 경기가 이색적이어서 수영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3년째 시범 종목에 포함된 산악과 댄스스포츠도 관중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은 ‘산악여제’로 불리는 김자인에게 전국체전에 나가라고 종용하는 등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댄스스포츠는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유명 연예인들이 댄스스포츠 경합을 벌여 이번 체전을 통해 인지도를 굳히겠다는 입장이다. /특별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