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월드컵경기장 중 처음으로 만석을 기록한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의 라이벌 전이 프로축구 K리그 27라운드 최고의 경기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7라운드 수원과 서울의 경기를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서울의 경기에는 4만4천537명의 관중이 들어차 수원월드컵경기장 개장 이래 최다 관중기록을 세웠고 전국 10개 월드컵경기장 중 처음으로 만석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후반 33분 터진 스테보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이 1-0으로 승리했다.
스테보는 이 골로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의 한 자리를 꿰찼다.
지난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상주 상무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15번째 도움으로 한 시즌 최다 도움 신기록을 세운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선정과 함께 나머지 공격수 부문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밖에 미드필더 부문에는 송제헌(대구), 에닝요(전북), 이승기(광주), 아사모아(포항)이 뽑혔고 수비수 부문에는 홍철(성남), 마토(수원), 김기희(대구), 신광훈(포항)이 이름을 올렸으며 골키퍼 자리는 김병지(경남)가 채웠다. 또 베스트 팀에는 전북이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