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년 만에 전국체전을 개최한 경기도는 대회 첫 날인 6일 1개 종목이 끝난 가운데 역도와 우슈쿵푸, 카누 등에서 6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금 17개, 은 15개, 동메달 9개로 종합점수 1천500점을 획득, 충북(금 7·은 11·동 11, 1천274점)과 광주(금 5·은 6·동 10, 1천112점)를 제치고 1위로 나섰다.
도는 이날 우슈쿵푸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천278점으로 충북(금 2·은 3·동 1, 1천274점)과 광주(금 1·은 3·동 2, 1천112점)를 제치고 지난 2005년 종목우승 이후 7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역도에서는 지훈민(고양시청)이 남자일반부 62㎏급에 출전해 인상에서 137㎏으로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68㎏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운 뒤 합계에서도 305㎏으로 우승, 이번 대회 첫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일반 56㎏급 고석교(평택시청)는 인상에서 115㎏으로 우승한 뒤 용상과 합계에서는 140㎏과 255㎏을 기록하며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슈쿵푸 남일반 산타 60㎏급에서는 현창호(수원시체육회)가 차정욱(광주광역시체육회)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카누 남고부 카누 1인승(C-1) 1천m에서는 김이열(양평고)이 4분07초93으로 박현준(충북 진천고·4분12초17)과 박승진(충남 서령고·4분12초62)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양 중산공원축구장에서 열린 축구 남대부 1회전에서는 성균관대가 경남 인제대를 3-0으로 대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한편 이날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개회식은 최초로 종합운동장이 아닌 야외공원에서 열려 참여한 선수들과 시민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최고의 관심사였던 성화는 제트스키를 타고 개회식장에 모습을 보인 뒤 첫 주자인 북한 이탈 주민 심주일 씨에게 통일의 염원을 담아 전달됐고 한류스타인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민호와 카라의 니콜을 거쳐 열 두명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의 가장인 김정수 씨와 인도네시아 출신의 어머니 쑥야띤 씨의 손에 넘겨졌다.
이어 네 번째 주자로 나선 역도 여왕 장미란(고양시청)과 남자 100m 한국기록 보유자 김국영(안양시청)이 경기도 31개 시·군을 상징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31명과 함께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던 호수공원을 개막식을 위해 봉쇄하면서 이에 대해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고양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했고 개회식 자리도 명확히 구분해놓지 않아 엉뚱한 자리에 앉았다가 자리를 옮기는 사람들이 속출하는가 하면 과도한 경비로 곳곳에서 항의가 잇따랐다./특별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