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국체전에서 2등만 해왔는데 3수 만에 첫 금메달을 따 매우 행복합니다.”
6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우슈쿵푸 남일반 산타 60㎏급 결승에서 차정욱(광주광역시체육회)을 2-1로 꺾고 정상에 오른 현창호(24·수원시체육회)의 우승 소감.
육상 선수출신인 아버지와 핸드볼 선수 출신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초·중·고 시절을 육상과 태권도,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을 경험한 현창호는 동생 현진호(경북 문창고)도 육상 높이뛰기 선수로 운동 선수 집안의 장남이다. 이번 체전에 동생도 출전해 형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몸이 불편한 아버지의 병원비와 할머니, 아버지를 뒷바라지하는 어머니 등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2형제 중 장남으로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현진호는 경북 문경관광고 2학년 재학시절 빨리 돈을 벌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종목을 우슈쿵푸로 바꾸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90회, 91회 전국체전에 출전해 두 대회 모두 결승에서 유현석(경남)에 패하며 아쉬운 2위를 기록했던 현창호는 유현석을 이기기 위해 자신의 특기인 발차기를 보강하고, 단점인 체력을 끌어올리는 등 피나는 노력으로 이번 체전을 준비, 자신의첫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특별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