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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블루윙즈 홈 연승행진 제동

현대오일뱅크 K리그 28R 전북과 2-2
에닝요에 통한의 동점골 허용… 4위 유지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홈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8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염기훈과 마토의 골로 2-1로 앞서가다 후반 39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이로써 최근 4연승을 거둔 수원은 홈 연승행진을 ‘7’에서 멈추며 15승4무9패 승점 49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축구대표팀 소집으로 수원은 골키퍼 정성룡과 미드필더 이용래가 차출됐고 전북은 ‘라이언킹’ 이동국과 미드필더 서정진이 빼지면서 전력 누수 속에 경기를 치렀다.

전반 초반 전북의 거센 공세에 밀린 수원은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전반 16분 수원 골문 앞으로 올라온 공을 전북 정성훈이 헤딩으로 떨어뜨려 주자 최철순이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의 골망을 가른 것.

전열을 가다듬은 수원은 4분 뒤 동점골을 뽑아내며 다시 힘의 균형을 이뤘다.

전반 20분 스테보의 패스를 받은 염기훈이 멋진 터닝 슛으로 전북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전반 33분 오장은이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반칙을 당해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마토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을 2-1로 마친 수원은 후반들의 만회골을 뽑아내려는 전북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지만 후반 39분 에닝요에게 왼발슛을 허용하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한편 성남 일화는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홈경기에서 파상 공세를 벌인 끝에 3-1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경기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창훈의 프리킥을 라돈치치가 왼발로 연결해 첫 골을 만들어냈고 이어 전반 9분에는 라돈치치가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놓치자 이 틈을 놓치지 않은 김성환의 추가골로 승리를 예고했고 후반 24분 에벨찡요가 쐐기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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