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조춘구 사장의 수도권매립지영구화 발언에 대한 인천시 서구지역주민을 비롯한 제야정당의 반발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서구의회 의원과 구청 관련부서 관계자들이 수도권매립지 악취문제와 관련, 공사를 항의 방문한데 이어 민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지역위원회는 10일 공사에서 ‘조춘구사장 출근저지 및 퇴출투쟁’을 전격적으로 벌였다.
10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공사를 방문, 매립지 악취문제의 원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하고 불법으로 설치하고 있는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공사에 대한 구청의 시정촉구에도 아랑곳 없이 진행하고 있는 저의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서구의회는 당초 협정서 내용대로 오는 2016년까지 매립을 완료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사항이며, 오는 2015년까지 중장기 계획으로 돼있는 수림대 설치 및 슬러지 이송차량 및 처리시설의 밀폐추진, 복합적인 악취문제 근절을 위한 최대한의 재투자 등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0일 오전 민주당 서구강화군(갑) 지역위원회는 공사에서 ‘조춘구사장 출근저지 및 퇴출투쟁’을 전격적으로 벌이고 “지난 5일 인천대에서 열린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악취관리 선진화 심포지움’에서 발언한 매립지 영구화 발언은 인천을 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 모욕적인 언사로 조춘구사장 같은 사람이 수도권매립지를 관리한다는 것은 지역주민들을 죽이는 살인행위와 같다”며,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라국제도시 청라여성총연합회의 정경옥회장은 “독가스를 1년 365일 살포하고 있는 매립지를 관리하고 있는 공사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며 “국민을 죽이는 정부가 도대체 어디 있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투쟁에는 김교흥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소속 서구지역 인천시의회 의원과 서구의회의원을 비롯, 청라국제도시 주민모임인 청라여성총연합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조춘구 사장은 1시간 30분간 몸싸움과 논쟁 끝에 공사측의 경찰신변보호 요청으로 출근했다.
한편 공사 조춘구 사장은 지난 5일 인천대학교 특강에서 “나를 쓰레기통에 박아둔 것은 영구 매립지를 만들라는 사명으로 알고, 두들겨 맞더라도 매립지를 영구화하겠다”고 발언해,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인천서구지역 시민사회단체의 거센 항의에 이어 출근저지 퇴출운동까지 직면하게 됐다.
/김상섭기자 k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