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우승해 기쁩니다. 지난해에는 참가하지 못했는데 올해 전국체전에 참가해 좋은 성적 거둬 너무 행복합니다.”
1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씨름 남일반 용장급(90㎏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쾌남’ 임태혁(수원시청)의 소감.
초등학교 5학년 때 형이 씨름하는 모습을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 씨름을 시작한 임태혁은 경기대 재학시절인 지난 2008년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2008~2009 대학장사대회(6관왕), 2009년 대통령기대회, 전국선수권, 증평인삼배대회, 전국체전(3연패)을 포함, 17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수립하며 대학 씨름의 지존으로 불렸다.
또 지난해 실업에 입문하자마자 2010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금강급 통합장사에 오르고 대통령기씨름대회 청장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업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올해에도 울산단오장사와 보은지역장사, 대통령기씨름대회를 휩쓴 데 이어 이번 전국체전 우승으로 시즌 4번째 우승을 맛봤다.
고형근 감독의 지도에 따라 상대방 선수에 대해 분석하고 부상없이 훈련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는 임태혁은 “침체에 빠진 씨름계를 씨름판의 부흥을 이끌었던 80년, 90년때처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별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