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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20대’의 ‘견물생심’

선수용사이클 훔쳤다 덜미

<속보>전국체전 출전 선수의 사이클을 훔친(본보 11일자 23면 보도) 범인이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11일 전국체전 출전 선수의 경기용 사이클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2·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25분께 의정부시 녹양동 사이클경기장에서 가평군청 소속 A(21)씨의 시가 1200만원 상당의 사이클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경기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김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지난 10일 오후 5시께 서울시 구로구 김씨의 집에서 검거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경기를 관람왔다가 돈이 될 것 같아 사이클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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