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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검 2신관 업무 돌입

개관식 거행… “지역사정 중추기관될 것”

의정부지방검찰청이 12일 오전 11시 제2신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업무에 들어갔다.

제2신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63㎡규모로 지난 4월초 14억여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했으며 1층에 마약수사관실, 지하에 체력단련실, 2층에 검사실 등이 마련됐다.

의정부지검은 의정부를 비롯해 남양주 등 경기중북부와 동북부, 강원도 철원 등 9개 시·군을 관할하고 8개 경찰서를 지휘하고 있지만 업무공간이 좁아 민원인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청수 검사장을 비롯해 박홍우 법원장과 이영만 차장검사, 박득채 법무부범죄예방위원의정부지역협의회 수석부회장, 시공을 맡은 ㈜우승종합건설 유승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청수 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정부지검은 1962년 양주군 의정부읍에서 서울지검의 지청으로 개청한 이래 1983년 현 지검으로 승격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제2신관을 계기로 지역사정의 중추기관으로 거듭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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