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식품안전 실무협의회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2천300만 시·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식품의 생산과 가공·제조, 조리, 유통, 판매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키 위해 구성됐다.
또한 식품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공동으로 대응하고 식품안전정보의 제공 등 다양해진 식품종류와 위해요소에 대해 사전협의 등 적절한 행정기관과의 정책교류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이번 제2회 수도권 식품안전실무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인천·서울·경기 3개 시·도지사가 식품안전 협력 MOU를 체결하고, 체결된 사항을 실현키 위해 지난 4월 27일 수도권 식품안전실무협의회 발족한 후 2번째로 마련된 회의다.
따라서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수도권 시민의 식품안전을 위해 수도권 3개 시·도의 식품정책 우수사례를 교류하고 최근 수도권내에서 발생하는 중요 현안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어 식품정책 우수사례로 시·도별 총 9건이 발표됐으며, 특히 시에서 추진하는 ‘안전한 식품정보 소통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구축’과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식품알레르기 관리모델 개발 및 구축’, 도에서 추진하는 ‘경기도 안심식당 시범사업’이 참가자의 많은 관심과 질의를 받았다.
한편 시 위생정책과 이철준 과장은 “수도권 식품안전 실무협의회가 시와 서울시, 경기도 공무원들의 위생 행정능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3만7천여개소의 식품제조·가공업소가 밀집된 식품의 최대 생산지이며 소비시장인 수도권 시·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 안전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