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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방서, 2026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32곳 선정… 시민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화재 위험 높은 시설 집중 관리로 대형사고 선제 차단
정기 점검·훈련 확대, 관계자 안전교육 강화
취약대상 상시 모니터링… 지역 재난 대응력 한층 강화

 

안성소방서는 지난 19일, 대형 재난 우려가 높은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6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선정 심의회’를 개최하고 총 3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이다.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제도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거나, 화재 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위험성 평가와 심의를 통해 집중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심의회에는 5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시설 구조, 과거 화재 이력, 위험성 평가 등을 종합 검토했다.

 

선정된 시설에 대해서는 ▲정기·수시 소방안전 점검 강화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 확대 등 다각적 안전 관리가 추진된다. 특히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형사고 발생을 미연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선정은 단순한 목록 나열이 아닌, 위험도와 시설 특성, 지역 내 안전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체계적이고 예방 중심의 소방안전 정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소방서는 앞으로도 취약대상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실전 중심 대응훈련을 강화하며, 지역 재난 대응력 향상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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