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6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
또 인천시는 종합 3위로 뛰어오르며 대회 마지막날 시상대에 오를 가능성을 높였다.
도는 대회 사흘째인 19일 메달밭인 육상과 수영, 펜싱, 탁구, 양궁 등에서 무더기 금맥을 캐며 이날만 금메달 41개를 추가해 오후 8시30분 현재 금 85개, 은 70개, 동메달 80개로 종합점수 7만8천137점을 획득, 라이벌 서울시(금 77·은 66·동 62, 5만7천640점)를 2만여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인천시가 금 44개, 은 38개, 동메달 52개로 4만5천597점을 얻어 전날보다 2계단 상승한 종합 3위로 올라섰다.
◇경기도
도는 이날만 수영과 육상에서 한국신기록 5개, 육상과 양궁, 수영에서 대회신기록 5개를 기록하는 등 이날까지 사이클, 수영, 역도, 육상, 양궁 등에서 한국신 17개와 대회신 8개를 기록하는 등 신기록 행진을 계속했다.
이날 열린 양궁 여자 검파운드에서는 유순덕(도장애인양궁협회)이 30m·50m·60m·70m 개인과 개인종합 ARST/ARW2에서 5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으며 5관왕에 올랐고 전날 여자 플러레 개인전 3·4등급과 단체전 통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선미(의정부시)는 이날 여자 에뻬 개인전 3·4등급과 단체전 통합에서 또다시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또 수영 남자 혼계영 200m S34P에 출전한 이강(안산시)은 권현(광주시)-김승욱(고양시)-이상혁(구리시)과 팀을 이뤄 2분32초38의 한국신기록(종전 2분41초18)을 세우며 배영 50·100m S8 금메달에 이어 3관왕이 됐고 양궁 남자 이억수(성남시)는 컴파운드 30m·70m 개인과 개인종합 ARST/ARW2에서 1위에 올라 역시 3관왕에 올랐으며 이밖에 수영 남자 배영 100m S14와 200m 혼계영 S14 우승자인 김준환(안산시)은 배영 50m S14에서도 1위에 올라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시
인천시는 이날 육상, 사이클, 탁구, 축구, 댄스스포츠 등에서 16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댄스스포츠에서는 강성진과 김아진이 혼성 스탠더드 Class1,2(휠체어) 왈츠와 5종목, 단체전 등 3개 부문에 함께 출전해 모두 1위에 올라 3관왕을 차지했고 역도 여자 67.5㎏급 이화정도 벤치프레스종합과 웨이트리프팅, 파워리프팅 절단 및 기타장애/뇌성마비 OPEN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에 합류했다.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F55 우승자 김용택은 포환던지기 F55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고 남자 멀리뛰기 F11~F12 이민규도 포환던지기 F12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으며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독주 15~15㎞ IDD 이인재와 여자 개인도로독주 15~30㎞ B(Tandem) 박휘경, 육상 남자 1천500m DB 반재학, 여자 200m T13 석은선도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사이클 남자 개인도록독주 10~25㎞ C2 천상언, 탁구 남자 단식 TT9 나재동, TT11 이병하, 여자 단식 TT1 서진숙, 육상 남녀 200m DB 채경완과 김하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축구 남자 5인제 전맹부(B1) 인천선발도 경기선발을 승부차기 끝에 3-2로 꺾고 정상을 밟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