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와 함께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프로배구가 22일 오후 2시30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부 대전 삼성화재와 구미 LIG손해보험의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2011~2012 정규리그 V리그 남자부에는 삼성화재와 인천 대한항공, 천안 현대캐피탈, LIG손보, 서울 드림식스, 수원 KEPCO45 등 프로 6팀과 아마추어 초청팀 상무신협을 포함해 7팀이 참가한다.
여자부에서는 23년 만에 새로 창단한 신생팀 IBK 기업은행을 필두로 수원 현대건설, 성남 도로공사, 인천 흥국생명, 대전 인삼공사, 서울 GS칼텍스 등 6팀이 우승을 놓고 각축전을 펼친다.
남자부 126경기, 여자부 90경기가 열리는 정규리그는 남녀 각각 6라운드로 진행되고 2012년 3월 21일 남자부 상무신협과 삼성화재의 경기를 끝으로 열전을 마무리한다.
대망의 우승팀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은 2012년 3월 24일부터 벌어진다.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른 삼성화재와 지난 시즌 여자부 우승팀 현대건설이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나머지 팀들이 어떤 이변을 연출할지 관심이 쏠린다.
IBK 기업은행을 제외한 기존 11팀 중 현대캐피탈·LIG손보·KEPCO45·흥국생명·GS칼텍스 등 5팀이 사령탑을 바꾸고 새로운 분위기로 이번 시즌을 벼르고 있다.
신춘삼 감독을 영입한 KEPCO45는 수비 조직력을 강화해 삼성화재의 일극 체제에 맞선다.
지난 시즌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양강 구도를 깨뜨리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돌풍을 일으켰던 대한항공은 공수 조직력에서 삼성화재에 필적할 만한 전력을 구축한 만큼 올시즌에도 삼성화재의 가장 강력한 호적수로 자리매김할 공산이 크다.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던 현대건설은 토종 선수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나 공수 조직력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센터 양효진과 라이트 공격수 황연주가 건재해 새로 영입한 용병 쉐리사 리빙스턴의 활약에 따라 정상 수성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KOVO는 이번 시즌부터 정규리그에 한해 차등 승점제를 도입한다. 즉, 세트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긴 팀은 승점 3점을 얻고 3-2로 이긴 팀은 2점, 2-3으로 진 팀도 1점을 가져간다.
승점이 같을 때에는 승리 경기 수-세트득실률(총 승리세트/총 패배세트)-점수득실률(총 득점/총 실점)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또 선수 보호차원에서 포스트시즌 경기수가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는 3전2승제, 챔피언결정전은 5전3승제로 축소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각각 5전3승제, 7전4승제로 치러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많았다.
KOVO는 또 이번 시즌부터 수비 전문 선수인 리베로를 한 팀에서 2명씩 기용할 수 있도록 조항을 바꿨고 지난 시즌 시범적으로 시행했던 여자부 용병선수들의 3세트 출전 제한 규정은 폐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