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마을급수시설에 대한 보수를 실시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6천만원을 들여 다음달 말까지 청평면 상천1리 초옥동 마을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취수보에 쌓인 침전물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여과사리·망 등을 교체한다.
또 노후된 취수유입구 및 유출관의 교체와 수원주변의 청결한 관리를 통해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앞서 군은 수도시설 담당 등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마을급수시설 60개소에 대해 이용실태, 원수량 및 취수량, 시설 이상유무를 점검했다.
현재 가평군에서 마을상수도를 사용하는 지역은 114개 마을 2천880가구, 9천300명으로 인구 전체의 15.3%가 사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