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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폭발’ 화성서 유사석유 업체 적발

지난달 28일 화성시 기안동에서 유사석유를 몰래 판매하다 적발된 주유소가 폭발사고를 일으킨 데 이어 또다시 폭발 위험이 높은 유사 석유를 판매하던 업체가 경찰단속에 적발됐다.

24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화성시 남양동 371 일대 G 주유소에서 유사 석유로 의심되는 기름이 판매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서부경찰서와 한국석유관리원은 기름 일부를 채취해 성분 검사 의뢰했으며 이날 해당 주유소를 단속, 이 중 불법 리모컨과 자석이 설치된 것을 적발했다. 당시 해당 주유소의 경유 저장소에는 유사 석유로 추정되는 기름이 보관됐고 한국석유관리원은 시료를 채취해 성분 검사 결과 유사석유로 판정됐다.

한국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유사 석유를 주유할 경우 연료 계통의 부식 등으로 연료 누출과 화재로 연결될 수 있다”며 “연료의 불완전 연소, 과다 소비로 엔진 등에 문제가 발생해 사고의 위험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주유소에서 운전자들을 속이고 유사 석유를 주유해 후속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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