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은 지난 28일 청평면 대성리 역광장에서 가을맞이 문화한마당을 개최됐다.

가평군 청평면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8일 청평면 대성리역 광장에서 ‘가을맞이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레일 동부본부 김윤수 인사처장, 강승열 면장, 이병재 군의원, 송경만 대성리역장을 비롯 각급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청평면 대성리 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대성리역 프리마켓」을 개최하여 대성리 지역의 관광객 유치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하였다.

대성리역에서는 송경만 역장이 직접 재배한 국화 1,000여점과 도자기 40여점이 전시되었으며 청평면에서는 홍대에서 활동중인 일상예술창작센터를 유치하여 인디밴드 공연4개팀과 생활창작 아티스트 40여팀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을 개장하였다. 그밖에 소풍음식을 주제로 한 작품전시,압화엽서와 모빌동물을 만들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되었다.

'문화.예술.젊음.자유'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이를 기점으로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기존에 열차만 타고 내리는 단순한 '정거장'개념의 전철역을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예로부터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시인묵객과 문무백관들의 왕래가 빈번하였던 청평면 수상.레저의 발상지로서 낭만과 추억을 느끼는 여행및 휴양지로서 진가를 높이며 문화와 감성,생태와 레저가 공유하는 호반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한편 강승열 청평면장은 22개리 1만3천여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제3회 청평면민 체육대회를 지난22일 북한강생태하천공원에서 개최해 이웃간 정을 나누며 애향심을 고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틀을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