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동절기 상수도 동파예방과 단수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동절기 상수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수도관계공무원, 검침원 등으로 구성된 2개조의 10명으로 조사반을 편성,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수용가의 협조를 받아 급수전 등 시설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동파 동결이 우려되는 급수전에 대해서는 동파방지 팩또는 비닐카바 등 보온장비 설치를 오는 12월15일까지 완료하고 상시 기동반을 운영해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기간 중 군은 이상한파에 대비해 각 가정의 옥외 노출된 수도관과 옥상 물탱크주변 노출 수도관로를 보온재로 단단히 감싸 얼지않도록 홍보하고 시공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누수가 발생하면 결빙으로 인한 사고 우려가 높아지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한 신고와 아울러 계량기 동파시 상하수도사업소에 신고를 당부한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계량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무엇보다 수용가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계량기 보호통 속에 스트로폼이나 헌옷 등을 넣으면 동파를 예방할수 있다”고 관리 요령을 말했다.
지난 겨울(12월, 1·2월)에는 280여건의 계량기 동파가 발생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