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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자리 ‘부익부 빈익빈’

경기도내의 일자리수는 1만8천여개로 전국의 21%를 차지하고 도내 31개 시·군 중 일자리가 가장 많은 곳은 수원시, 가장 적은 곳은 의왕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이 도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2만3천723곳을 대상으로 올 4월 기준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도내 사업체에서 근로하는 종사자수는 252만6천840명으로 수원시(24만5천114명), 성남시(22만1천493명), 용인시(16만6천434명), 고양시(15만8천713명), 안산시(15만7천864명) 순이다.

산업별로는 광공업은 화성시·안산시에서,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은 성남시·고양시에서 종사자수가 많았다.

도내 일자리 수 역시 수원시가 가장 높았다.

도내 총 일자리 수는 1만8천444개로, 수원시(1천696명), 부천시(1천658명), 성남시(1천181명), 용인시(1천113명), 안산시(1천94명) 순으로 많았으며 산업별로는 광공업은 광주시·화성시,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은 부천시·수원시에서 일자리가 많았다.

반면 의왕(114명), 연천(145명), 양평(152명), 과천(181명), 포천(192명), 동두천(205명)은 일자리가 적어 편차가 크다.

하지만 도내 취업률이 높은 만큼 이직률 역시 타시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취업률은 3.7%, 이직률은 3.5%로 울산(취직 5%, 이직 5.4%), 서울(취직 3.9%, 이직 3.7%)을 제외한 타 시·군보다 높은 상황이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취직 9.8%, 이직 7.4%)과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취직 4.9%, 이직 5%) 등이 높았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업(취직 1.9%, 이직 2.1%)이 낮아 대조를 보였다.

특히 임시·일용직은 취직률이 12.4%, 이직률도 10.9%로 상용직(취직 2.4%, 이직 2.5%)과 크게 차이나는 등 임시·일용직의 노동이동이 높았다.

취직률의 경우 시·군별로는 수원(5.8%), 양주(5.5%), 연천(4.8%), 고양(4.7%), 가평(4.5%)로 높았으며 이직률은 고양(5.6%), 수원(5.4%), 동두천(5%), 양주(4.3%), 광주(4%) 순이었다.

경기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도를 비롯한 시·군과 사업체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영역별 실정에 맞는 취업 장려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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