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급식행정이 도 교육청의 급식비 균등 지원으로 정상 운영 될 수 있게 됐다.
6일 시, 각급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급식을 시작해 2010년 초등학교 전학년과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 전국 무상급식의 선도도시로서 매김한 성남시가 기 실행도시 차등 지원한다는 도 교육청의 방침이 충돌하며 심하게 갈등을 빚어왔으나 최근 협의를 통해 원만히 타결, 급식비 지원행정이 정상 운영되게 됐다.
양 기관은 성남시 급식비 지원 정도를 여느 지역과 같이 50%로 협의, 당초 30%에서 상향조정됐다.
내년 3월부터 무상급식되는 대상은 기존의 초교 전학년과 중학교 3학년생에 유치원생 5세아동, 중학교 2학년생까지 범위가 확대, 총 8만6천여명에 이른다.
한편 도 교육청은 2010년 하반기부터 도내 29개 시·군에 무상급식비를 지원하면서 기 무상급식을 하는 성남시를 대상에서 제외시킨데 이어 2011년에는 30%까지 지원해왔으나 여타 시·군에 대해서는 50%를 지원, 역차별 논란이 일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