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초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부모학교’를 개최한다.
부모학교는 부모 역할의 중요성 및 마음으로 전하는 감성터치 의사 소통방법을 바탕으로 ▲함께 사는 세상, 세계를 보듬는 글로벌 리더십 ▲TA 에고그램을 통한 부모로서의 자기와 타인이해 ▲다문화 시대의 바른 인성 지도 노하우 ▲마음으로 다가가는 의사소통 훈련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코칭 리더십 등 다섯 가지 주제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12시까지 총 10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난 7일 4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첫 연수는 최해옥 강사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코칭 리더쉽’ 강의를 실시,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글로벌 리더십과 학부모가 지도해야 할 코칭 리더십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눠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자녀를 키우면서 어렵고 힘든 상황이 와도 코칭하는 방법을 몰라 아이들과 갈등을 일으켰었다”며 “부모학교를 통해 5회 연수를 모두 마치면 아이의 진정한 멘토가 될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부모학교를 통해 학부모들은 올바른 자녀관과 교육관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연계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공교육 내실화와 부모의 올바른 코칭을 통한 사교육비 절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