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용인·평택 등 경기 남부권 7개 기초 지자체 단체장들의 모임인 경기남부시장협의회는 9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회의를 열고,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82호선 화성~오산~평택 확장 및 포장 공사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경기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국지도 23호선 용인~안성의 4차로 확장 및 포장 공사를 조속히 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의 건의문도 채택했다.
아울러 대규모 개발사업 등에 따른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시·도지사가 아닌 국토해양부 장관이 직접 수립할 것도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참석하고 안성시는 이한경 부시장이 대신 참석했다.
김학규 용인시장과 김선기 평택시장은 다른 일정으로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