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자체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클러스터 정책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 도 위상은 물론 도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높이고 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GSTEP)은 지난 11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브루나이 전자정부 공무원 일행을 맞아 경기도 혁신클러스터 세미나와 토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브루나이 공무원 일행 방문은 지난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관계자의 방문과 같은 것으로, 도의 광교테크노밸리 조성 경험과 지자체 주도의 혁신클러스터 정책에 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과기분야에 있어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산학연관 협력기반을 강화,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도내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여러 정책들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원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은 “최근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주도의 혁신클러스터 정책에 개발도상국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개발도상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기도의 위상은 물론 도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