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20일 ‘제1회 남양주 풍물 대동제 및 김장축제’를 조안면 삼봉리에 있는 유기농 박물관에서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잔치는 남양주 시민은 물론 남양주시의 20여개의 풍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벌이는 최초의 장으로 풍물대동제, 사물놀이, 모듬북놀이, 진도북놀이, 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김치축제로 핵가족시대에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 문화인 김장김치 담기를 가족과 함께 참여해 직접 체험 할 수 있으며, 김치 전시회, 유기농연구회에서 추진하는 유기농 절임배추판매 등 남양주 유기농산물 전시 및 판매행사 그리고 시 그린농업대학 전통차동아리의 우리 전통차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조안면 삼봉리 아양부락에서 150여년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삼봉두레 풍물’을 채록, 가락과 표현을 익히며 복원활동을 펼쳤고, 관내 5개의 학교에 전수를 하고 있으며, 2011년 경기도 민속예술제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번 김장축제는 유기농 배추농가의 판매 촉진을 위해 시에서 생산된 유기농 배추와 절임배추 직거래도 함께 할 예정이며, 유기농절임배추는 20kg에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ais.or.kr), 전화(☎031-590-2577, 45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