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원봉사센터는 2011 우수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사진은 시 자원봉사자들이 복지시설을 방문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내년 예산을 2011년 당초예산보다 8.9%(674억원) 늘어난 8천29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535억원 증가(9.2%)한 6천354억원이며, 특별회계가 139억원 증가(7.8%)한 1천937억원으로 확정했다.
시는 이번 예산안은 4%선으로 추산되는 내년 성장추세와 경기 전망 기조하에 세입을 추계하고,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행사경비 등 낭비성예산을 최대한 억제했다.
세입부분은 부동산 거래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점과 별내택지개발지구 내 본격적인 입주 시작으로 인구 및 자동차 증가 등에 따른 지방세 146억원이 증가한 2천140억원과 각종 법령이나 조례에 의한 임대료 등 세외수입이 518억원으로 27억원이 증가했다.
또한 지방교부세 968억원과 재정보전금 619억원, 국도비 보조금 2천64억원 등 의존재원의 증가로 전년대비 세입규모가 9.2% 높아졌다.
세출에 대한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2천249억원, 도로·교통 894억원, 교육·문화 664억원, 일반공공행정 508억원, 환경보호 357억원, 국토개발 342억원, 기타 1천340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예산은 교육협력사업, 교육프로그램 강화, 교육환경 개선, 무상급식 지원 등 114억원을 편성해 명품교육 도시로의 기반을 구축했고 특히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편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예산안은 오는 12월 2일부터 시작되는 남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