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하수도시설물에 대한 위치 및 속성정보 등을 전산화해 지하시설물에 대한 효율적 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하수도시설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2차년도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추진한 하수도시설물 전산화사업으로 10개 읍면동에 대해 하수도시설물 703㎞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함으로써 각종 공사 및 재난·재해 시 정확한 시설물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재난예방행정체계를 구축하는데 효율적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와관련, 도로 및 상·하수도시설물 전산화사업을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해 2005년부터 사업을 시작, 2007년 상수도, 2008년 도로, 2011년 하수도시설물까지 총 1천987㎞(도로 507㎞, 상수도 777㎞, 하수도 703㎞)의 공간정보 DB를 구축했다.
시는 2012년도에는 하수도시설물 미구축 5개 지역(별내면, 호평동, 양정동, 지금동, 도농동) 시설물 연장 90㎞에 대한 DB구축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 전지역의 도로와 상하수도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