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경기청 1부장에 김병화 경찰대 교수부장을, 2부장에 정해룡 인천청 차장을 보임하고 3부장에는 청와대에 파견됐던 권기선 총경을 경무관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경무관 20명을 전보하고 총경 16명을 경무관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경찰청은 신임 이철규 청장의 부임 이후 경무관급 3명이 전원 교체됐다.
전석종 경기청 1부장은 경찰청 교통관리관으로, 최현락 2부장은 서울청 수사부장으로, 이상식 3부장은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도내 경찰자원의 경무관 승진은 예상했던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난 2008년 이후 경기경찰 출신의 경무관 승진은 ‘제로의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인천경찰청의 경우 원경환 경찰청 감찰담당관이 인천청 차장으로 옮기게 됐다.
이번 경무관 전보 인사에서는 또 홍성삼 서울청 생활안전부장이 경찰대 교수부장으로, 한광일 전남청 차장이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장으로 전보됐다.
김재원 경찰청 홍보담당관은 경찰청 대변인으로, 경찰 내 대표적인 ‘반골’로 거론되던 경찰대 1기 출신의 황운하 서울 송파서장은 경찰청 수사기획관으로,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 핵안보기획팀장은 경찰청 핵안보기획단장으로, 조희현 서울청 정보2과장은 경찰청 정보심의관으로 옮기면서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이날 경무관으로 승진이 내정된 16명 중 경찰대가 9명으로 과반을 차지했고, 기수별로는 1~2기들이 주로 포진했다. 현재 치안정감 5명 중 4명이 경찰대 출신일만큼 경찰대의 힘은 막강하다. 이에 비해 승진자 중 간부후보 출신은 5명, 고시 출신은 1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순경 공채 출신 중에서는 최경식 서울청 경무과장이 유일하게 경무관에 올랐다. 지역별로는 영남 6명, 호남 3명, 충청 5명,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기타 지역 2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