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음식문화개선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돼 도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3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음식문화개선사업으로 남은음식 ‘싸주고’, ‘싸오기’ 운동, 소형찬기 보급,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문예공모전 등 낭비없는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한 대표음식 개발, 모범업소 홍보 및 지원, 좋은식단 우수 업소 지원 캠페인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음식문화 행정 추진으로 좋은식단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남양주시는 슬로푸드 음식문화의 저변확산과 정착을 목적으로 슬로푸드 음식문화거리 조성과 청소년 대상의 교육, 슬로푸드 체험, 슬로푸드 대회, 컨퍼런스, 요리경연대회을 추진한 바 있고, 홍보사업으로 매거진 발행, 홍보용 만화책자 보급 등 시민 중심의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추진한 성과 등이 높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협조없이는 불가능한 수상이라 생각이 들며 앞으로도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과 슬로푸드 저변 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실천 업소로 선정된 ‘안채(수석동 소재)’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