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내년도 예산을 사회복지부문에 가장 많은 예산(안)의 33%인 2천100억원을 투자하고 유기농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슬로푸드 지원예산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석우 시장은 시의회에서 ‘2012년도 세입·세출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을 통해 시의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총규모는 전년도 대비 9% 증가한 8천292억원이며, 일반회계 6천354억원, 특별회계 1천938억원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무상급식 등 교육경비지원을 금년도 수준을 유지했으며, 사회복지예산은 역대 가장 높은 비중을 배분해 예산(안)의 33%인 2천100억원을 투자했고 ‘2011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따른 유기농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슬로푸드 지원예산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주요시책으로는 ▲시민행정 투명분야 ▲3·3·4 녹색도시 분야 ▲사람중심 복지문화 분야 ▲미래지향 보육교육 분야 ▲활력있는 산업경제 분야 등을 들고 관련 예산 편성 규모를 설명했다.
이와함께 10개의 특별회계로 총예산 규모는 1천937억원이며 올해 당초예산 1천798억원보다 139억원이 증가한 수도사업 공기업 등 2개의 공기업특별회계와 수질개선특별회계 그리고 중소기업육성기금 등 총11개 기금 582억원으로 운용할 201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서도 설명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