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4~8월까지 1일 4시간씩 20회에 걸친 ‘광명 논술네트워크 수업’에 참여한 최혜리(소하고) 학생이 이화여대 사회과학부(논술우선 선발전형)에 최종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광명 논술네트워크’는 시가 지난 2월부터 관내 10개 고교의 학교장 추천을 받아 고3 학생 총 80명을 선발, 매주 토·일요일마다 시 평생학습원과 시청에서 무료 논술교육을 실시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최양을 비롯 7명의 학생이 대입 수시전형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최양은 “그동안 논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전혀 받아보지 못했던 터라 논술네트워크 수업은 가뭄의 단비 같은 기회가 됐다”며 “논술 주제문 파악요령과 체계적인 글쓰기 방법을 배웠고 대학교별 실전문제를 접근해 보면서 논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차 수시전형이 발표되는 20일 이후에 추가 합격학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