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1 총선을 향한 경기·인천지역 출마자들이 아직까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 이틀째인 14일 오후 8시 현재, 경기지역은 전날보다 25명 추가된 12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인천시는 5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수원 장안의 경우 이날 ‘기계공학도’ 출신간 맞대결도 예상되는 방어전 성격의 민주당 이찬열(52) 의원과 함께 한나라당 박흥석(54) 당협위원장이 나란히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수원 권선에서는 민주당 김영진(44) 원내대표 정책특보가 등록, 이기우 전 의원과 공천경쟁에 나서게 됐고, 수원 영통은 초등학교 교감을 지낸 통합진보당 임길현(58)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시 운영위원이 출사표를 냈다.
안산 단원을에서는 치과의사인 주동현(49) 안산열린포럼 고문이 첫 도전장을 냈고, 의왕과천에서는 해사 출신의 환경미화원인 민주당 김기철(58) 예비후보와 통합진보당의 김형탁(49) 전 민모당 부대표가 나란리 등록했다.
김포에서는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두섭(82) 국기홍보중앙회 도지부장이 다시한번 도전을 던져 최고령 예비후보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