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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프로배구 신인왕 경쟁 후끈

KEPCO45 서재덕·대한항공 류윤식 화끈한 플레이 눈길

남자 프로배구가 정규 시즌 2라운드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신인왕 경쟁도 치열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1~2012 시즌이 시작된 초기 신인왕 경쟁에서 수원 KEPCO45의 서재덕이 두각을 나타냈다면, 2라운드 후반부터는 서재덕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인천 대한항공의 류윤식이 진가를 드러내며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KEPCO의 유니폼을 입은 서재덕은 새내기 티를 완전히 벗기도 전에 소속팀의 주전을 퀘차며 패기 넘치는 화끈한 플레이로 팬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특히 2009·2011년 유니버시아드대표, 2009·2010 동아시아대표로 꾸준히 기량을 쌓았던 서재덕은 크로아티아 특급 용병’ 안젤코 추크와 쌍포를 형성하고 오른쪽 날개로 맹활약하며 수원 KEPCO의 돌풍의 중심에 서있다.

인천 대한항공의 류윤식도 서서히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2라운드 때 용병인 네멕 마틴이 슬로바키아 국가대표로 차출돼 자리를 비운 사이 경기에 나서는 시간을 점차 늘리며 프로 무대에서 적응한 류윤식은 지난달 26일 드림식스전에서는 프로데뷔 후 최다 득점인 14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또 지난 11일 현대캐피탈전에서는 공격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7점을 올렸다.

이밖에 이들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최민호(현대캐피탈)와 부용찬(LIG손해보험) 등의 신인들이 2라운드 후반부터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신인왕 후보 대열에 합류해 본격적인 신인왕 경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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