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를 위한 경기지역 예비후보 등록자 수가 2주째 주말을 맞으면서 200명을 넘어섰다.
25일 경기도·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경기지역은 지난 22일보다 7명 늘어난 202명, 인천지역은 3명 추가된 53명이 총선 출마를 위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광명을에서는 통합진보당 김성현(46) 도당 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고양 덕양을에선 한나라당 초선 의원인 김태원(61) 의원과 통합진보당 강명룡(43) 고양비정규직센터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화성갑은 서울대 출신인 홍순권(55) 안보특별위 부위원장이 민주통합당으로 등록, 6명의 당 예비후보자가 나와 성남 수정에 이어 두번째로 경선 경쟁이 치열한 지역구로 떠올랐다.
군포에는 시 생활체육회장을 역임한 한나라당 부창렬(54) 도당연합회 상임부회장, 용인 기흥은 언론인 출신 한나라당 정찬민(53) 도당 대변인, 광주에선 사회복지사인 김수영(42) 꽃보리광주푸른학교 대표가 통합진보당으로 서류 접수를 마쳤다.
한편 인천에선 지난 21일과 22일 50명을 유지하다 올 주말을 넘기면서 3명의 추가 예비 후보자가 나왔다.
중·동구옹진군에서는 제5대 시의원을 지낸 한나라당 허식(53) 시당 공항항만발전특위 위원장이 총선 채비에 나섰으며, 연수구에는 GTX 원인재환승역유치추진위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민주당 인귀옥(54) 시당 여성위원장, 남동갑에선 (사)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인 진보신당 최완규(43) 장애인위원장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