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1총선에 나선 예비후보자들의 발걸음이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27일 경기도·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경기지역에서 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 현재 경기224명과 인천 55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수정의 경우 세무사인 임채철(39) 신구대 겸임전임강사가 민주통합당으로 등록, 현재까지 도내 최고인 8대 1의 공천경쟁을 기록하고 있다.
평택갑에서는 일본에서 태어나 결혼하면서 한국으로 귀화한 이연화(54) (사)경기다문화사랑연합 여성회장이 미래연합으로, 양주·동두천에선 KBS 방송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이었던 이기종(56) 국민대 교육학 교수가 한나라당으로 등록했다.
고양 일산동과 일산서에선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최영희(34) 시 남북교류협력위원과 김형근(52) 고양노동포럼 대표가 등록을 마쳤고, 남양주을에서 변호사 출신 이진호(40) 남양주YMCA 이사가 민주통합당에 등록했다.
지난 21일 퇴임한 유연채(58) 전 도 정무부지사도 이날 용인 기흥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쳤으며, 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장을 역임한 진철문(56) 국가인권위 보조금심사위원은 용인 처인에서 통합진보당으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