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셔틀콕의 ‘남녀간판’ 이용대(삼성전기)-하정은(대교눈높이) 조가 2012 말레이시아 오픈 슈퍼시리즈 배드민턴 대회에서 혼합복식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2위인 이용대-하정은 조는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75위 자밍타오-환샤(중국) 조를 2-0(21-12 21-14)으로 가볍게 제쳤다.
1세트 시작부터 내리 8점을 따내는 일방적인 공격으로 앞서간 이용대-하정은 조는 2세트에서 15-13까지 추격당했지만 곧바로 연속 4점을 올리고 37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세계랭킹 7위인 여자단식 기대주 성지현(한국체대)은 16강에서 세계랭킹 9위 리쉐루이(중국)에게 0-2(13-21 15-21)로 패해 8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