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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4.11총선] 박근혜 총선 불출마?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4.11총선 불출마가 굳어지고 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다음주나 아니면 설 연휴 직후 이 같은 입장을 선언할 가능성이 커 당내 인적 쇄신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한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는 “박 비대위원장이 불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본다. 그 시기를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설 연휴 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미 지난해 말 비대위원장 수락연설과 라디오 연설을 통해 본인이 ‘다 내려놓고 가겠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설명했다.

박 비대위원장의 한 측근인사도 유력 대선주자이자 총선 지원에 전력을 기울여야 하는 총선에 출마한다는 것이 일반적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시각이 많은 만큼, 박 비대위원장이 결국 그 상식을 따를 것으로 진단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초까지만 해도 불출마 관측에 대해 “지역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시기가 설 연휴 직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그의 불출마 선언이 기득권 포기를 축으로 하는 여권의 쇄신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비친다면 총선에 영향을 미칠 ‘설 연휴 밥상’의 중요한 테마가 돼 우호적 여론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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