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에서 고양 오린온스와 부산 KT, 창원 LG, 원주 동부, 울산 모비스가 팀을 이룬 드림팀이 승리를 거뒀다.
드림팀은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 인천 전자랜드, 서울 삼성, 서울 SK, 전주 KCC가 한 팀이 된 매직팀을 143-119로 물리쳤다.
선수들은 치열한 승부를 떠나 모처럼 환한 웃음을 보이면서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여 경기장을 찾은 9천여명의 팬들을 환호케 했다.
특히 매직팀의 이승준이 혼자 덩크슛 10개를 꽂는 등 매직팀에서 덩크슛 24개, 드림팀에서 덩크슛 6개 등 모두 30개의 덩크슛이 작렬하는 등 팬 서비스를 확실히 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드림팀의 일방적인 우위로 진행됐다.
드림팀은 전반에 71-48로 크게 앞서 역대 올스타전 전반 최다 점수 차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998~1999시즌 남부 선발이 중부 선발에 81-60으로 앞선 21점 차였다.
드림팀에서는 MVP를 받은 문태영 외에 양동근(모비스)이 25점, 로드 벤슨(동부)이 24점을 넣었다.
또 크리스 윌리엄스(오리온스)는 12점, 14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 급 활약을 펼쳤다.
매직팀은 이승준이 덩크슛으로만 20점을 넣는 등 27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날 최우수선수(MVP)에는 24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한 드림팀의 문태영(LG)이 선정됐다.
귀화·혼혈 선수가 올스타전 MVP가 된 것은 2008~2009시즌 이동준(오리온스), 2009~2010시즌 이승준(삼성)에 이어 세 번째다.
전날 KBL 출범 15주년 기념해 열린 레전드 올스타전에서는 농구대잔치 시절 ‘무적 기아’를 이끌었던 허재(KCC 감독), 강동희(동부 감독), 김유택(중앙대 감독) 등 ‘허-동-택 트리오’가 주축이 된 드림팀이 문경은(SK 감독대행), 우지원(SBS ESPN 해설위원), 김병철(오리온스 유소년팀 감독) 등 ‘원조 오빠부대’로 구성된 매직팀을 73-62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23득점 8리바운드의 활약으로 현역 못지 않은 활약을 보인 우지원은 기자단 투표 42표 중 22표를 얻어 레전드 올스타전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레전드 올스타 하프타임 때 진행된 3대3 번외경기에서는 프로농구의 원조 오빠부대 이상민·우지원·문경은이 허동택 트리오(허재·강동희·김유택)에 17-15로 승리했다. 한편 프로농구는 31일 신인 드래프트에 이어 2월 2일부터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