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용 도의원(남양주 4)이 남양주시 퇴계원면의 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로부터 체육시설 조성 자금 6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퇴계원면은 제대로 된 생활체육시설이 거의 없어 일부 종목은 주로 동호인 위주로 제방을 활용하거나 사유지를 임대해 사용하는 등 생활체육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 오고 있었다.
특히 배드민턴종목은 수백 명의 회원이 있지만 사유지 또는 그린벨트 지역에 임대료를 지불하면서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어 늘 단속의 대상이 돼왔다.
또한 족구종목은 하천 제방에 지난 2002년 급조해 조성된 하나의 노천 구장에 두개의 동호인 모임이 날짜와 시간을 조정해가면서 사용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같은 열악한 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정식 실내 배드민턴 구장(4~5면규모)을 건립하고, 족구장 1식을 조성하기 위해 도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체육시설은 이달에 착공해 늦어도 오는 6월 이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정식 구장이 건립되면 퇴계원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민원해소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