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은 1일 주성호 국토해양부 제2차관과의 면담에서 수원~인덕원 복선전철의 조기 착공을 적극 검토하고 북수원역을 설치하는데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주 차관을 만나 수원~인덕원선 사업과 관련 올해안에 노선·역에 대한 기술검토 및 사전환경성 검토 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이를 위한 업체 선정을 2월말까지 완료한 후 3월부터 착수하는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주 차관은 이 자리에서 기존 노선의 장안구청역 외에 파장동지역에 가칭 ‘북수원역’을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영화역은 신분당선과 연계해 검토하는 한편 조기 착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3월부터 진행되는 기본계획 수립에서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장역, 장안구청역, 영화역 등 적절한 역사 위치가 검토돼야 한다”며 “하루빨리 시민들이 ‘수원~인덕원선’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