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소통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최근 노온사동에 위치한 구름산에서 약 100명의 시민소통위원들이 참가해 등산로와 주변의 쓰레기 정화운동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시민소통위원회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생활불편 및 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 지난 한 해 동안 제안한 정책 및 시민불편 제도 개선안이 총 278건에 이르고, 39차례의 회의와 모임을 가졌다.
특히 시민소통위원회는 일선 현장의 서민과 소외계층, 각 분야별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그동안 소외되었던 현장과 지역 사회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소통의 통로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날 양기대 시장은 “평소 실생활의 아이디어와 시정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시민과 소통하는데 밀알이 되어서 시가 발전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