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원혜영(부천 오정) 의원은 6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며 4.11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원 의원은 이날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진보세력이 국민과 함께 승리해 남북화해와 협력, 보편적 복지, 비정규직 철폐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가적 갈등과 균열구조를 정치의 장으로 끌어내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해 나가기 위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개혁·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원혜영이 이런 일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부천시장을 2차례 역임한 원 의원은 지역구에서 3선 의원을 지내면서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당대표 등을 지냈으며, 풀무원을 창업해 운영하다가 정치에 입문하면서 1996년 풀무원으로부터 받은 공로주(당시 시가 20억원)를 모두 부천장학회에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