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펜션과 아파트를 돌며 수십억대 도박판을 벌인 도박단 2개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도박판 운영자 김모(51)씨와 고모(61)씨 등 6명을 도박개장 등 혐의로 구속하고 조모(50·여)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1억1천600여만원과 도박에 사용된 화투, 장부 등을 압수하고, 상습도박 혐의(도박)로 주부 이모(53·여)씨 등 4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11월2일부터 최근까지 의정부, 양주, 가평 등의 아파트와 펜션을 돌며 한 판에 100만~500만원의 돈을 걸고 25억원대의 속칭 ‘아도사끼’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