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보환(화성을) 의원은 지난 17일 이건형 LH경기본부장·주민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화성지역 내 국민임대 아파트 중 일부 갓복도식(복도형) 아파트의 경우 복도구간 외부 창호가 없어 장마 때는 빗물이 유입되고, 겨울철에는 결로현상과 바닥 결빙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해 입주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박 의원은 “지역 내 상당수 복도형 임대아파트에 섀시가 설치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각종 규제로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복도식 아파트에 창호를 설치해 주민들이 겪는 동파·낙상사고를 막는 것은 물론, 외기 차단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요인 제거를 위해서라도 섀시 설치를 포함한 주거환경 개선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