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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무 살이다.

윤일상 글 | 대교북스 | 228쪽 | 1만3천원

이 책은 스무 살 때 가졌던 첫 마음으로 살아가는 열정 멘토 작곡가 윤일상이 들려주는 음악과 진솔한 삶의 이야기다.

‘좋은 노래는 사서 듣는다는 소비자의 진심’ 이 문장은 카피가 아니라 진짜다. 윤일상은 지금까지 살면서 단 1초도 음악이 아닌 다른 것을 생각한 적이 없다. 댄스 음악을 많이 작곡할 때는 클럽에 가서 계속 음악을 듣고 살았다. 사람들이 어떤 포인트에서 반응하는지를 알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늘 스스로 ‘나는 스무 살이다’고 생각한다. 그가 이런 비정상적인 노력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스무 살의 내 자신에게 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칭찬 먹으러 가요

고대영 글 | 김영진 그림 | 길벗어린이 | 38쪽 | 1만1천원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여덟 번째 그림책.

어느 가을, 울긋불긋 가을 산을 배경으로 처음으로 가족 등산을 함께하는 지원이네 이야기를 따뜻하고 자연스럽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아빠 생일잔치에서 가족 등산을 결정하고 산에 올랐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계곡에서 물장난을 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장면, 점심을 먹다가 청설모를 보고 좋아하는 장면, 신이 나서 산에서 내려오는 장면 등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편안하고 아늑한 가족의 모습이 잘 어우러져 있다.

졸업 후 내 인생

제니 블레이크 글 | 이경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 360쪽 | 1만3천원

‘최고 인재 기업’ 구글의 경력개발프로그램 매니저 제니 블레이크가 졸업 후 고민하며 표류하는 청춘들에게 바치는 든든한 인생코칭.

대학 3학년에 사회생활을 시작해 좌충우돌을 겪고 25살에 인생의 위기를 느끼며 고민했던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초년생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들을 들려준다. 인생의 큰 밑그림이 되는 비전과 가치관 점검부터 옷장 정리와 돈 관리, 친구 사귀기에 이르기까지 독자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질문’과 구체적인 연습이 가득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청춘들이 고민하는 인생의 다양한 주제들을 9가지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각 주제마다 저자가 경험과 연구를 통해 얻은 현실적이고 유용한 조언을 담고 있다.

내가 하는 일 가슴 설레는 일

가마타 히로시 글 | 임해성 옮김 | 엘도라도 | 164쪽 | 1만2천500원

도쿄 디즈니랜드 야간 청소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과 인생의 제1원칙에 관한 감동실화.

우리 모두가 살면서 부딪히게 되는 꿈과 현실의 괴리감, 이렇게 사는 게 맞는지에 대한 불안감에 답하고 있는 책이다.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진한 향기가 묻어나는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한낮의 화려함이 끝나고 불 꺼진 한밤의 공원을 묵묵히 청소하는 디즈니랜드의 야간 청소부들. 그들은 무엇을 발견했고 무엇을 깨달았을까? 왜 그들은 자신의 일이 가슴 설렌다고 말하고 있을까?

이 책은 아무도 억지로 뽑을 수 없는, 내 가슴 속 깊이 뿌리 내린 꿈이란 어떤 것인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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