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쌀값 하락 및 수급 불안에 대한 대책으로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2012년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을 신청·접수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신청대상자는 2011년도 쌀소득 등 직접지불금 중 변동직접지불금 지급 대상농지와 2011년도 논에 타작물 재배사업에 참여해 보조금을 지급받은 농지에 한하며, 2011년도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으로 다년생 작물(묘목 등)을 재배한 논과 2011년도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약정을 이행하지 않은 논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포천시는 올해 22㏊(콩 10㏊, 조사료 12㏊)를 대상면적으로 배정했으며, 대상자가 초과될 경우 가공용 벼, 콩, 조사료 순으로 조정하고, 집단화·규모화 한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다.
사업신청 접수는 다음달 2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산업팀에 필지단위로 신청하되, 적합농지의 면적 총합이 농가당 최소 10a(1천㎡)이상 이어야 하며, 지원금액은 ㏊당 국비 300만원이다.
한편 자세한 내용을 알고자 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특화농업팀(☎031-538-2320)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