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된다.
군은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청평지역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도심공간 확충을 위해 국도 46호선과 청평5리 가루게 마을을 잇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도로는 이달까지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설계보완과 계약심사를 마치는 대로 착공해 늦어도 12월말에 완료하게 된다.
도로가 개설되는 지역은 국도 46호선에서 주거지역이 밀집된 가루게 구간 800m를 폭 12m로 개설하는 것으로 도시가 팽창되면서 주민이동과 차량통행이 잦아 도로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오던 지역이다.
주거 밀집지역의 환경개선과 안전확보, 시공간 확대를 위한 이 도로는 도로 양쪽에는 보도, 지하에는 우·오수관이 매설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이루게 된다.
뿐만 아니라 청평시가지 1천720여 세대 4천170여 주민의 교통편익증대는 물론 화재초기진압과 도시미관에도 기여하는 등 오랜숙원이 해소돼 삶의 질적향상을 이루게 된다.
특히 국도 46호선과 연결돼 접근성 향상은 물론 주변과의 도로망 확충 효과가 기대됨은 물론 청평 서·북권의 균형발전을 촉진해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발전 및 주민편익을 증진하고 삶의 질적 향상을 꾀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