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백성운(고양 일산동) 의원은 소리를 이용해 졸음 방지, 불안과 긴장 해소, 통증 완화,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는 음원 원천기술이 개발된다고 20일 밝혔다.
백 의원에 따르면 박일준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이석필 한국전자부품연구원(KETI) 디지털미디어연구센터장이 지난 9일 국회에서 ‘차세대음향산업지원센터’가 올해부터 음원 원천기술을 본격 개발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의 차세대 음향산업에 메디컬 에스테틱과 홀로그래피 산업 등을 집적시켜 말 그대로 일산을 IT집적단지로 가꿔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세대음향산업지원센터는 국비 220억원과 지방비 16억원 등 총 236억원을 확보, 국내 최초로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city에 설립·운영되며, 음향산업은 전 세계의 거대 블루오션으로 시장규모가 2014년에는 870억달러(104조 4천억원) 규모로 연평균 3.3% 성장이 예상되는 차세대 유망업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