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올해부터 산하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경영평가를 실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평가대상은 화성도시공사,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복지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 화성시체육회, 화성시생활체육회 등 8개 기관이다.
시는 지난 13일 경영평가 지표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오는 4~5월 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경영평가는 기반영역(전략·조직관리·인적자원관리)과 성과영역(사업성과·재무성과·시정이행·고객만족)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또 기업의 성과(사업성과·재무성과)는 기관별로 개별지표를 개발해 평가한다.
CEO에 대한 평가는 기관 경영성과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만큼 기관평가와 CEO평가를 연동하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출자·출연기관의 경영평가는 각 기관이 공공기관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경영개선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