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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만 세종시 늘려 300석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 국회를 방문해 이번 총선에 한해 세종시를 늘려 국회의원 수를 현재의 299석보다 1석 많은 300석으로 늘리는 대안을 제시해 여야의 극적인 타결이 주목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자유선진당 원내지도부를 잇따라 방문해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며 이같이 제안했다.

선관위 이종우 사무총장은 “세종시 증설문제로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는 것이라면 국회의원 의원정수는 299석으로 하되, 이번 19대 총선에 한해 국회의원 정수를 300석으로 하자”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경기 파주, 강원 원주, 세종시에서 1석씩 총 3석을 늘리기로 하고, 영호남에서 2~3석을 줄이는 방안을 놓고 서로간 타결점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또 선거 때마다 정당의 이해관계에 따라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국회에서 독립시켜 상설 의결기관화하고, 19대 총선 직후 국회의원 지역구를 전면 재획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선거법 개정 지연에 따른 국회 부재자명부 작성 및 선거 사전안내 차질,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 자유 침해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22일까지 선거구 조정을 위한 선거법 개정절차를 마무리해 줄 것도 아울러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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