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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지역경제 봄바람 불어온다

가평군 지역 경제 활동에 훈풍을 불어넣는 기회가 마련됐다.

가평군은 예산 절감과 주민숙원의 신속한 해결, 지역경제 활동에 활역을 불어넣고자 33건의 지역개발사업 설계검토를 마무리하고 24일부터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발주예정인 사업은 가평읍 마장1리 하마장 배수로설치 등 소규모 기반시설사업 24건과 설악면 송산2리 물미마을 세천정비공사 등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9건을 포함한 33건으로 사업비는 20억6천만원에 달한다.

이중 청평면 등대마을 휴게시설 설치공사와 상천4리 지방상수도 공급공사 등4건을 제외한 29개 사업은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농업생산성을 향상을 꾀하고 생활주변의 환경을 개선해 주민편익을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3건의 사업 중 12개 사업은 자체 설계단에서 설계해 4천7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공무원의 실전설계 능력이 높아지고 부실시공 예방은 물론 주민만족도를 높여주는 효과를 가져왔다.

관내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역개발사업발주가 원유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의 불안정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지속적인 한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계가 활기를 찾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군 관계자는 “사업 조기발주로 건설업계의 활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건설행정에 효율성을 기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편익 증진과 농업생산성 향상및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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